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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요리] 만들기 쉬운 김치전!자취 이야기/생존 요리 2019. 11. 19. 09:00
김치전
김치전은 만들기 쉽습니다. 김치전은 별 다른 재료없이 김치와 부침가루만 있으면 됩니다.
김치는 갓 담근 김치보단 맛이 익었을 때 김치찌개 할 정도의 신김치와 부침가루와 부침가루 1:1
비율의 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먼저 부침가루와 물(생수나 정수물)을 1:1 비율로 먼저 섞어줍니다. 부침가루는 미지근한 물에도
잘 녹기 때문에 적당한 비율만 맞으면 잘 녹습니다. 가루가 양이 많으면 죽이 되어 두툼한 두께의
튀김을 맛보게 되실 수 있습니다. 요리는 적당한 두께가 좋을 수 있지만 두터운 두께를 좋아하는 분들은
부침가루 양을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이건 살짝 묽어요.. ㅠㅠ 하지만 물 양이 더 많게 된다면 김치전이 흐물거려서 뒤집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빠삭한 느낌의 식감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율은 잘 맞춰주는 게 중요합니다.
부침가루의 적절한 비율을 맞춰주셨으면 냉장고에 흔하게 있는 신김치를 꺼내시면 됩니다.
갓김치로 부추전을 하면 신맛이 덜해서 맛있는 김치전을 못 드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갓김치밖에 없으면
마트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김치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마트의 김치도 김치전을 만들어 먹어도 될 만큼의
신맛이 나서 이용하셔도 됩니다.
전 자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김치를 받아도 떨어지면 급하게 사먹는 경우가 많아서 시중에 파는
김치로도 김치전을 만들어 먹어봤는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팁을 드리자면 시중에서
파는 김치도 ‘신김치’ 종류가 더 신맛을 내고, 맛깔났습니다. 신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적당한 김치를
선택하셔도 되고, 갓 맛들기 시작했을 때 김치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김치가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다져줍니다. 너무 잘면 김치죽이 되니깐 김치도 엉성하게 쓴
채썰기처럼 다져줍니다. 대~충 썰어주면 됩니다. 너무 정성들여서 다져버리면 김치가 죽이 되겠죠?
다진 김치와 부침가루를 푼 물에 넣어서 섞어줍니다. 섞고, 후라이팬을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예열을 먼저 합니다. 예열을 하고나서 기름을 흠뻑 둘려줍니다. 예열 정도는 죽을
조금만 떨구면 바글바글 소리를 내면서 튀겨질 때 온도가 적당히 예열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섞은 반죽을 시간을 들여서 구워주면 됩니다. 아마 기름은 많이 잡아먹으니깐 식용유는 넉넉하게 있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튀김 거치대가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접시에 바로 김치전을 놓지말고, 기름 종이
아니면 키친타올을 깔아줍니다. 안 깔아주면 기름이 홍건해져서 밑에 쌓이는 김치전은 눅눅하게 되어서 깔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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