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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요리] 이보다 간단할 수 없는 미역국자취 이야기/생존 요리 2019. 11. 23. 11:09
미역국
준비물 : 다진마늘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3큰술, 미역 밥그릇의 1/3분량, 다시백, 기타 국거리용
소고기(필수는 아님)
미역은 사람 몸에 좋다는 사실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꼭 생일상에 미역국을 만들지 않고,
종종 미역국을 만들어 먹습니다. 왜냐면 미역국은 정말 쉽습니다. 건조된 미역을 밥그릇의 1/3 분량만큼
뜯어서 담은 후 물을 넣어 불린 후 마늘을 다지고, 불린 미역을 물에 행군 후 참기름에 다진마늘과 미역을
볶으면 됩니다. 그리고 미역을 불리는 동안 다시백(멸치 + 다시마)을 우린 물을 만듧니다. 만든 육수는 그대로
두고, 새로운 냄비에 불린 미역, 다진마늘, 소고기를 넣을 경우 미역을 볶아 줄 때 같이 볶아줍니다. 볶아준 후
육수를 넣고, 멸치액젓과 국간장을 넣어줍니다. 멸치액젓을 넣는건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넣기 때문에 소고기를
넣고 볶으면 고기의 기름기로 감칠맛이 자연스럽게 더해짐으로 따로 멸치액젓을 안 넣으셔도 됩니다.
간장을 사용할 때 진간장과 국간잔이 따로 있는데, 짠 정도는 국간장이 더 짭니다. 그래서 국거리용으로는 국간장을
넣지만 국물의 색상이 맑은 색인 경우(뭇국이나 어묵국 등)에 국간장은 아예 안 넣거나 간을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보셔도 되지만 국이 맑은데, 국간장을 넣게 되면 국물의 색상이 탁해지는게
심해서 소금간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찌개나 국에 소고기나 돼지고기 새우를 넣는 것도 간을 맞출려고 넣습니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으면 돼지고기의 감칠맛으로 더 맛있어집니다. 마트나 정육점에 가서 국거리용이나 찌개용으로 고기를
달라고 하면 잘게 잘라서 줍니다.
찌개용 돼지고기 부위는 앞다리살로 많이 합니다. 그리고 앞다리살의 경우 고기가 지방기가 많이 없고,
살코기가 많아서 저렴하게 고기요리를 해서 먹기에도 좋은 부위입니다. 국거리용 소고기 부위는 등심이나
양지로 많이 합니다. 양지로 미역국을 끓여서 며칠동안 끓여서 먹어도 고기가 질기지 않아서 국거리용으로는
양지를 많이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요약
1. 건조 미역을 밥그릇 1/3만 채우고, 물을 넣어 불려줍니다.
2. 마늘은 다집니다.
3. 물 1.2L, 멸치 6~7개, 다시마 조각 3개를 넣어서 육수를 만듧니다.
4. 다시백을 넣은 물이 끓으면 다시백을 빼줍니다.
5. 불린 미역을 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줍니다.
6. 빈 냄비에 참기름을 1큰술 두르고, 불린 미역, 다진마늘, 필요에 따라 국거리용 소고기를 볶습니다.
7. 6~10분 정도 정도 볶아진 정도를 보고, 미역의 색깔은 보신 후 우린 육수물을 붓습니다.
8.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3큰술 넣습니다.
9. 재료를 넣고 팔팔 끓는 상태에서 5분 정도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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